붉은 파동 속에서 연주하는 내 이름은 빨강 네 멤버를 그린 공연 포스터 그림

공익밴드AUTUMN LIVE

내 이름은 빨강 가을 정기 공연

작은 울림이 모여, 따뜻한 파동으로

날짜
10월 30일 금요일
시간
19:30저녁 7시 30분
장소
고양시문예회관고양시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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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이 밤의 이야기
  1. 01추억을 노래하고
  2. 02오늘을 다독이며
  3. 03더 좋은 세상을 위해
  4. 04함께 즐기는 밤

우리의 노래가 당신에게, 그 온기가 이웃에게

공연 곡 소개

네 개의 이야기로 열 곡을 부릅니다. 실제 연주 순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01

추억을 노래하고

그 시절 함께 부르던 노래로, 지나온 시간을 다시 불러냅니다.

  • 이 밤을 다시 한번조하문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되감던 그 밤을, 우리는 아직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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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중반, 이 노래는 라디오에서, 친구 방의 카세트에서, 늦도록 이어지던 이야기 끝에 흘러나왔습니다.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이라면 첫 소절만 들어도 입이 먼저 따라갑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던 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야기들. 머리에 서리가 내린 지금도 이 노래 앞에서는 그 밤의 우리로 돌아갑니다.

    다시 오지 않기에 더 빛나는 그 밤을, 오늘 여러분과 한 번 더 불러 봅니다.

  • 수필과 자동차공일오비(015B)

    빨리 달릴수록 창밖의 풍경은 지워졌고, 우리는 그것을 성공이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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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좋은 차, 더 넓은 집, 더 높은 자리. 앞만 보고 달려 얻은 것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멈춰 서면 궁금해집니다. 그 속도에 실려 흘려보낸 것은 무엇이었을까. 한 편의 수필처럼 천천히 곱씹던 마음, 친구와 나누던 느린 대화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 노래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세월 속에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느냐고. 그 질문을 피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마주해 보려 합니다.

02

오늘을 다독이며

지금 여기의 하루를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장훈

    마음을 다 준 자리에 상처만 남았던 날, 당신도 세상이 나를 속였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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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김장훈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래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 담겨 있습니다.

    제목을 들으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오래된 시 한 구절이 함께 떠오릅니다. 진심이었기에 더 아팠던 시간을, 이 노래는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불러 냅니다.

    우리는 그 아픔조차 진심으로 살았다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상처를 안고 오늘을 견디는 모든 분께 이 노래를 건넵니다.

  • 나는 반딧불중식이 · 황가람 버전

    별이 되고 싶었던 아이는 자라서, 반딧불도 충분히 밝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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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는 누구나 크고 밝게, 모두가 올려다보는 빛이 되고 싶었습니다. 살아 보니 우리는 대부분 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작은 반딧불도 어둠 속에서는 분명한 빛이고, 누군가에게는 길을 비추는 불빛이 됩니다.

    이 노래로 스스로를, 그리고 오늘 이 자리의 여러분을 다독이고 싶습니다. 당신의 작은 빛도 분명 빛이라고.

  • 퇴근하겠습니다장미여관

    하루 중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한 말은 어쩌면 ‘퇴근하겠습니다’ 한마디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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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을 내일. 출근해 하루를 버티고, 눈치를 보다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장미여관 특유의 능청스러운 노래 속에 직장인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웃으며 듣다가 어느 순간 ‘이거 내 이야기네’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우리 넷도 각자의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합주실에 모입니다. 오늘만큼은 다 함께 큰 소리로 외쳐 봐요. 퇴근하겠습니다!

03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기억하고, 더 좋은 세상을 향해 함께 걷겠다는 노래들입니다.

  • Yellow콜드플레이(Coldplay)

    어떤 색은 한 번 마음에 물들면, 다시는 예전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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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노란색이 그렇습니다. 기억해야 할 이름들과, 함께 아파했던 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 공연은 세월호 참사 3주기와 겹쳤습니다. 그날 그들은 공연 도중 음악을 멈추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가이기 이전에 인류애가 충만한 밴드였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우리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그 기억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향한 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당부꽃다지

    같은 꿈을 꾸던 사람들은 흩어졌어도, 그 꿈이 틀렸던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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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길을 걸으며,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랐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고, 현실에 부딪혀 지치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그런 서로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말자고, 그래도 잘 살아 내자고.

    그 시절을 함께 지나온 분들께, 그리고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는 모든 분께 우리의 목소리로 이 당부를 전합니다.

  • 좋은 나라시인과 촌장

    아직 지도에 없는 나라, 우리는 그곳에서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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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누구도 홀로 울지 않아도 되는 곳. 이 노래는 그런 나라를 그립니다.

    먼저 떠난 이들, 멀어진 이들을 그리워하면서도 그 그리움을 희망으로 바꾸어 내는 노래입니다.

    그 좋은 나라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도 노래하고 이웃과 손을 잡습니다. 언젠가 그곳에서 함께 웃으며 만나기를 바라면서요.

04

함께 즐기는 밤

마지막은 다 함께 즐기는 시간입니다.

  • Always Remember Us This Way레이디 가가(Lady Gaga)

    화려한 무대 의상을 벗어 낸 목소리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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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 가가라는 이름을 들으면 파격적인 의상과 무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그 모든 겉모습 아래에 있던 목소리를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순간을, 시간이 흘러도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기억해 달라는 노래입니다.

    오늘 이 공연장에서 함께한 시간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 밤의 우리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 예술이야싸이

    예술은 액자 속이 아니라, 지금 옆 사람과 함께 치는 손뼉 사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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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고 함께 웃는 바로 이 장면, 우리는 그것을 예술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싸이 특유의 신나는 에너지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워 보려 합니다. 노래를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박자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50대 네 사람이 오래 꿈꾸던 무대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이 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입니다.

게스트 및 협연

  • 하르딘앙상블자세히 보기접기
    짙은 남색 붓질과 금빛 선율 속에서 피아노·현악기·플루트와 함께한 하르딘앙상블 다섯 멤버
    하르딘앙상블 게스트 및 협연

    편성 (총 5인)

    • 플루트
    • 제1바이올린
    • 제2바이올린
    • 비올라
    • 글로켄슈필(피아노)

    단독곡

    1.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애니메이션 〈신데렐라〉 OST
    2. I WillThe Beatles
    3. Can't Help Falling in LoveElvis Presley

객원

  • 사과잼 밴드

특별 게스트

  • 대곡초등학교 6학년탠이와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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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고양시문예회관고양시청 내

공연 포스터

내 이름은 빨강 가을 정기 공연 포스터: 10월 30일 금요일 19시 30분, 고양시문예회관(고양시청 내), 게스트 및 협연 하르딘앙상블, 객원 사과잼 밴드, 특별 게스트 대곡초등학교 6학년 탠이와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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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금) 19:30고양시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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